안녕하세요.

춘천국제고음악제 이사장 김길진입니다. 

사마천은 『史記사기』에서 

"述往事 知來者 술왕사 지래자" 

역사는 과거를 기억하는 것만이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지혜를 

제공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과거가 없으면 현재나 미래가 없음을 의미 합니다. 

뒤로는 

지난 26년 간의 춘천국제고음악제에 대해 성찰하고, 

앞으로는 새로운 음악의 비전을 모색하면서, 

올해는 ⟨성찰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제27회 춘천국제고음악제의 막을 올립니다. 

올해 고음악제에서는 '춘천고음악콩쿠르’를 열어, 

'듣는' 음악제를 넘어서 고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 하는 장을 마련하였기에 

한층 역동적이고 즐거운 고음악제가 될 것입니다. 

제27회 춘천국제고음악제가 넓게 펼쳐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춘천시, 춘천시의회, 국립춘천박물관, 

춘천시문화재단, 강원대학교, 많은 언론사 측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께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 9. 

춘천국제古음악제 이사장 김 길 진